안녕하세요 Hyun._.b 입니다
02월0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2번째 확진자(49세/중국인 남성)가 발생했습니다.
그는 일본으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로 전해졌는데요.
중국 국적인 12번째 확진자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중국 외 2차 감염자인 일본의 관광버스 기사,
그 버스에 탔던 가이드와 일본에서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입국 후 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감염 여부를 검사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한 그는 검사를 거쳐 1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업무상 일본에 체류하다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 부천시에 거주해왔는데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중국인 환자는 1번째 확진자(35세/여)를 포함해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10명은 모두 한국인이며, 지난달 30일 이후로 사흘 연속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자 11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해졌는데요.
1~3번 환자는 발열감이 줄었고,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환자 가운데 상태가 중증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됬습니다.
이번 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서 들어온 첫 사례입니다.
기존 환자들은 중국에서 감염된 상태로 들어왔거나 기존 환자에게 2·3차 감염된 경우들이였습니다.
새로운 특징을 가진 환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방역 대책에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누적 확진자는 1만1천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확진자 2명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