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헤르페스 증상

헤르페스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합니다.

전 세계 정상 성인의 약 60% ∼ 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한 번 감염이 일어나면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평생 인체 내에서 잠복 형태로 존재합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2형은 손상된 피부, 점막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이 일어납니다. 

생식기 포진의 증상에는 생식기 부위 또는 허벅지에 소포, 궤양, 병변, 물집, 고통스러운 궤양, 가려움증이 포함됩니다. 

생식기 포진 환자의 약 3 분의 2가 증상을 경험하지 않거나 증상이 너무 약하여 다른 피부 상태와 혼동됩니다.

증상이없는 경우의 생식기 포진은 여전히 ​​전염 될 수 있습니다. 상태를 알기 위해 헤르페스 유형 1과 헤르페스 유형 2, 두 유형의 검사를받는 것이 좋습니다.

헤르페스 증상

1.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입의 피부와 점막에 감염됩니다. 또 감염부위와 직접 접촉한 경우 옮을 수 있으며 침을 통해 옮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1형에 감염되면 입 주위와 점막에 작은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증상은 자연스레 호전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 면역저하, 외상 등으로 인해 증상이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헤르페스 1형이 눈에 감염되면 심한 각막결막염이 발생하며, 중추신경계로 퍼지면 뇌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

감염자와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성기 주위에 물집이 발생하고 통증이 생깁니다.

헤르페스 1형에 감염됐을 때와 같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도 재발하게 됩니다.

3.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호흡기 점막에 감염된 뒤 가까운 림프절로 전파됩니다. 

림프절에 있던 바이러스는 증식을 거친 뒤 혈류로 들어가 비장과 간세포에서 다시 증식하고 단핵구에 감염되어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열과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그 뒤 두피와 얼굴, 몸 전체에 수포가 생기며 매우 심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은 뒤에도 이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어 감각신경절을 파괴시키는데, 이때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4.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점막층에 감염된 뒤 림프절로 가 B세포에 감염됩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B세포는 간이나 비장 등의 다른 조직으로 가게 되고, 이런 방식으로 바이러스가 전신으로 퍼집니다. 

B세포의 수가 급증하는 것이 헤르페스 4형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증상이며, 헤르페스 4형 바이러스 감염은 비인두암종 등의 질병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자의 눈물, 소변, 침, 정액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또 모유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태반을 통해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5형은 호흡기와 위장 안에서 1차로 대량증식을 하고 그 뒤 여러 장기로 전파됩니다. 

단핵구의 증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신생아가 감염된 경우에는 간과 비장의 조직이 파괴되고 신경계 손실로 인해 청각이 소실되거나 정신지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5형은 비신경조직에서 잠복합니다.

6.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6형

소아에서 돌발진, 뇌수막염 등을 일으킵니다.

7.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7형

소아에서 돌발진을 일으킵니다.

8.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8형

카포시육종, 캐슬만 병과 같은 질병을 일으킵니다.

진단 및 검사방법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2형 감염, 수두, 대상포진, 감염단핵구증 등은 증상과 관찰소견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확정진단을 위해서는 물집 등의 병변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폐렴, 위장관염 등은 조직검사를 시행하여서 거대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대부분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은 치료가 필요치 않으며 병변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병변이 장기간 지속되고 증상과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합니다. 피부점막, 내부 장기 감염의 경우 비교적 항바이러스 제재에 비교적 잘 반응을 하는 편입니다.

바이러스별로 치료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과 2형의 치료에는 아시클로비어, 발아시크롤비어, 팜시클로비어등을 사용합니다.

수두나 대상포진 치료에도 아시클로비어, 발아시크롤비어, 팜시클로비어등을 사용합니다. 감염단핵구증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증에서는 강시클로비어, 발강시클로비어를 사용하며 이러한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 포스카넷, 시도포비어를 사용합니다. 

헤르페스 감염증의 경우 저절로 낫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것인가는 감염병의 종류, 감염병에 걸린 사람의 면역상태를 판단하여 개별적으로 결정합니다.

경과/합병증

1. 음부포진의 합병증

정상인에 비하여 음부포진을 갖고 있는 여자에서 자궁경부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4배나 높습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 침범은 항상 단순포진의 피부병변과 동반하여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의 경우 뇌염을 유발하는 경우 사망률은 70~80%에 이릅니다.

2형은 중추신경계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사망률은 낮습니다.

2. 헤르페스 손발톱주위염

손가락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처음 발생 시 입안 또는 성기 헤르페스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데, 표피의 손상부위를 통한 바이러스의 접종에 의하거나 또는 의사나 치과의사 등 직업적으로 바이러스 접촉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에 의해 발생하지만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도 손-입안을 접촉한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손가락에 갑자기 시작되는 부종, 홍반과 국소적 압통을 호소하며, 손가락 끝의 작은 물집 또는 고름 물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으로 발열, 림프선염, 림프절 종대 등이 흔히 동반되며 자주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불필요하지만 상태가 악화되고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수포를 동반하는 손습진 질환인 한포진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3. 포진상 습진

습진에 의해 손상된 피부에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이차 감염으로 광범위하게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로 보통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 감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지루피부염, 옴,천포창, 유천포창 등의 피부염 환자에서도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이차 감염으로 포진상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의 수포의 형태로 나타나며, 보통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습진 병변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좀 더 광범위한 용어인 포진상 습진이 사용됩니다.

4. 중추와 말초신경계 감염

모든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신경계를 감염시키며 신경세포는 바이러스가 잠복하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수막염은 두통, 발열, 경증의 광선공포증을 동반하며, 뇌척수액에서 림프구가 증가합니다. 대부분은 2~7일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재발성 림프구 수막염은 재발성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뇌염은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해 뇌척수액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 DNA를 증명하여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5. 다형홍반

80%의 재발성 다형홍반 환자에서 다형홍반이 발생하기 전에 재발성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의 피부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과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이 모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재발성 다형홍반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발성 다형홍반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조기치료로 acyclovir 혹은 valacyclovir를 사용해 다형홍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포진 감염 초기에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이를 정확히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acyclovir를 지속적으로 6개월간 투여하는 방법도 시도됩니다.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dapsone, antimalarials, azathioprine, thalidomide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6. 만성 단순포진

에이즈 감염환자에서 비전형적이고 만성적인 단순포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비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여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Tzank 도말검사 등이 병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7. 이차 세균 감염

단순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주로 포도알균에 의한 감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방법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한 감염으로 위험한 성관계를 피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두와 대상포진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의료진과 상의하여 접종을 시행합니다.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든 생백신이므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상대적 금기이므로 대상포진 백신 투여 전에는 의료진과 투여가 가능한지 상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