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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일반

11월 탄생석 : 토파즈(Topaz)

by Hyun._.b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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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un._.b 입니다


오늘은 '11월의 탄생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탄생석은 '자신이 탄생한 달에 속하는 보석을 지니고 있으면 불행과 병을 물리치고 행운과 장수를 한다'

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으며, 수호석으로도 여겨왔다고 합니다.


정해진 기준으로는 성경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제28장에 적혀 있는 12가지 보석과,

신약성서 '요한의 묵시록' 제21장에 나와 있는 12가지 보석을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11월 탄생석 : 토파즈>


11월의 탄생석인 '토파즈(Topaz)'는 우정인내, 결백한 마음부활을 상징하는 보석입니다. 


토파즈의 어원은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첫 번째는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타파스(Tapas)에서 나왔다는 것,


두번째는 항상 안개가 자욱해 붙여진 이름이며, 홍해에 있는 섬 이름인

토파지오스(Topazios, 찾다)에서 나는 보석이라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설입니다.

(토파지오스는 고대에 토파즈가 산출되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토파즈는 위스키 색과 같은 짙은 오렌지색이 대표적이지만 

호랑이의 눈빛을 닮은 갈색도 있으며, 성난 고양이의 눈동자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공작의 눈빛을 닮은 핑크빛도 있는, 아주 매력적인 보석입니다.


토파즈는 고대부터 밤에도 빛을 잃지 않는 신성한 돌로 여겨졌습니다. 

인도에서는 ‘불의 돌’로 불렸으며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신()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악귀를 쫓기 위해 토파즈를 부적으로 사용했으며, 부활의 상징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파즈는 오랫동안 생명건강,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보석으로 알려졌는데요. 


고대 로마에서는 토파즈가 눈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베개 밑에 토파즈를 넣고 자면 육체의 힘을 회복한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손가락에 착용)고 믿었으며, 지혜가 생긴다(목걸이로 착용)고도 믿었습니다. 


동양에서도 토파즈는 ‘건강의 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청렴결백의 의미로, 힌두교에서는 갈증을 막아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며 아름다움과 종교적 부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정의 상징으로 토파즈로 만든 장신구를 착용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토파즈는 규산염 광물의 일종입니다. 


강도가 높지 않기때문에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하면 

쉽게 깨질 수 있어 착용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토파즈는 본래 무색투명하지만 불순물에 의해 색이 나타나며, 색에 따라 이름도 달라집니다.

 

가장 귀한 색은 자주색이며, 붉은빛을 띤 짙은 주황색은 임페리얼(Imperial), 

연한 하늘색은 스카이블루(Sky blue), 진한 파랑색은 런던 블루(London blue), 

무지개색은 미스틱(Mystic) 토파즈라 불립니다. 


이외에도 화이트 토파즈, 핑크 토파즈, 골드 토파즈 등이 있습니다. 


1970년대에 등장한 블루 토파즈는 천연으로는 매우 희귀하며 

대부분은 무색을 방사선 등에 쬐어 인공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주요 산지는 브라질, 베트남, 미얀마, 스리랑카, 러시아 등입니다.




누군가에겐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11월의 탄생석, '토파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다음번엔 12월의 탄생석 '터키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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